얼마전에 에이스프라이트를 구매했고 그림판 지옥에서 해방되었다. 확실히, 아니 대단히 작업할때 편해졌다.
Isometric Room을 도트로 찍는것도 약간 익숙해졌다. (튜토리얼 보면서 연습했다.)
공간에 배치할 사물을 그리기 전에 크기를 가늠해보기 위해 공간의 크기에 맞게 캐릭터도 함께 그렸는데, 마음에 드는게 나올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그리다보니 며칠사이에 캐릭터가 많이(?) 바뀌었다. 캐릭터가 바뀌어가는 과정을 한눈에 보고싶어서 그림들을 한번 올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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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일 초기에 그렸던 메인 캐릭터. 그림판으로 열심히 그렸다. 이때의 밝은 느낌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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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에이스프라이트를 구매하고 공간에 맞는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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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을 보며 그린 공간에 배치한 모습. 2배 확대를 해서 게임에 배치해봤는데 너무 고전게임 스러운 느낌이나서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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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그린 캐릭터. 뭔가 칙칙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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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칙칙하고 침울해보여서 밝은느낌으로 색상을 변경하고, 얼굴을 다시그렸다. 옷은 다시 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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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새롭게 그린 공간에 캐릭터를 배치하고, 재미삼아 애니메이션을 추가해보았다.
+ 확실히 정해진 컨셉같은게 없는 상태로 도트를 찍으니 디자인이 왔다갔다하는게 힘들어서 아이패드로 간단하게 캐릭터 스캐치를 했는데, 도트만 그리다가 오랜만에 손그림을 그리니 너무 재밌었다. 마음에 드는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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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 느낌